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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정보

코로나 환경전염 예방법

생활 / 정보 2020. 3. 6. 09: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환자가 생활하던 공간(침실, 욕실 등 격리된 공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코로나 환경전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환경전염이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닌 코로나 감염자가 생활하던 공간(욕실, 침실, 문고리, 스위치, 배기구 등)이 매개가 되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것을 말하는데요.

 

실제 중국에서 사스가 유행했을때 한 아파트에서 사스 감염자가 다수 나왔었는데 알고보니 아파트 배기구를 통해 사스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이었습니다.

 

싱가포르 국립 전염병센터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개인 공간을 조사해 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침실, 욕실과 변기까지 광범위하게 오염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한 환자 침실에서는 일상적인 청소를 하지 않고 샘플을 추출했고, 다른 두 환자의 방에서는 청소 및 소독을 한 후 샘플을 얻었습니다.

그 결과 청소를 하지 않은 환자의 침실 15곳 중 - 의자, 침대 난간, 유리창, 바닥, 전등 스위치 등 13곳에서 병원체가 검출됐습니다. 화장실에서는 5곳 -  중 싱크대, 문고리, 변기 등 3곳도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배기구를 닦은 면봉은 양성으로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들어있는 비말이 공기흐름을 타고 환기구에 내려앉을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다만 생활공간의 공기를 채취한 샘플에서는 바이러스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반면 소독을 마친 나머지 환자들의 방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썼던 공간(욕실 표면, 세면대, 변기, 침실, 창문, 스위치, 바닥, 유리창, 의자, 침대프레임, 침구 등)을 평소보다 훨씬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다만 욕실 등은 하루 두 차례 살균제로 세정하면 대부분 죽는 것이라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청결한 손씻기 뿐 아니라 주변환경을 청소, 환기, 소독등을 부지런히 하면 바이러스로 자유로울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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