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에서 70억 원 규모의 부동산 전세 사기가 발생해 세입자 수십 명이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했다. 한 세입자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빼돌린 40대 남성 김 씨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씨는 부동산 담보 대출이 쉬웠던 2014~2015년 사채업자와 은행에 돈을 빌려 건물을 재건축 한 뒤 세입자를 들인 후 건설회사를 차리고 법인명을 바꿔가며 성북구 동선동 등에 오피스텔 두 채를 더 지어 분양했으나 분양이 잘 안되고 각종 공사대금 만기일이 다가오자 세입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건축주인 김 씨는 2016년 세입자 조 씨와 전세계약을 하면서 자신이 건물 실소유주인 것처럼 속이고 전세계약 후 보증금 2억여 원을 빼돌렸다. 당시 건물의 실 ..
한국소비자원이 2013년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신혼부부가 결혼하여 독립하여 살 경우 주거형태는 월세 7.6%, 자가 28.6%, 전세 62.3%로 전세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전세의 비율이 높은데요. 전세는 계약기간이 끝난 시점에 내 보증금을 100% 돌려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이긴 하지만 전세계약 시 유의사항을 모른다면 나중에 계약기간이 끝난 후 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계약시 유의사항과 내 보증금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1. 부동산 공인중개사 조회 확인 전세나 월세, 매매등 집을 알아볼때 대체로 부동산을 통하게 되는데요. 부동산이니 당연히 믿고 거래(계약서 작성)한다구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