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울리는 70억 전세 보증금 사기 피해 / 알아야 피한다
서울 성북구에서 70억 원 규모의 부동산 전세 사기가 발생해 세입자 수십 명이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했다. 한 세입자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빼돌린 40대 남성 김 씨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씨는 부동산 담보 대출이 쉬웠던 2014~2015년 사채업자와 은행에 돈을 빌려 건물을 재건축 한 뒤 세입자를 들인 후 건설회사를 차리고 법인명을 바꿔가며 성북구 동선동 등에 오피스텔 두 채를 더 지어 분양했으나 분양이 잘 안되고 각종 공사대금 만기일이 다가오자 세입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건축주인 김 씨는 2016년 세입자 조 씨와 전세계약을 하면서 자신이 건물 실소유주인 것처럼 속이고 전세계약 후 보증금 2억여 원을 빼돌렸다. 당시 건물의 실 ..
부동산 상식
2019. 10. 16. 10:00